안녕하세요. 교수님.
우연히 교수님 성함을 듣고 이렇게 홈페이지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.
다름이 아니오라 제가 공과전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을 다니면서 지금 학사학점을
채우고 있는데, 요 몇달전부터 다시 어릴때부터 관심있던 공부에 관해 좀 여쭙고자 합니다.
저는 시간날때 철학책과 인문학 강의를 많이 듣는데요.
어렵지만 실타레를 하나하나 풀어가는 느낌이랄까.. 어쨋든,
제가 공부하고자 하는 학문이 인문학인지, 철학인지, 미술사학인지 혼란스럽습니다.
교수님처럼 전문가이신 분들은 잘 아실것 같아서 이렇게 질문드립니다.
철학.예술.문학 등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들과 작품들을 분석하고,
그것들이 어떤 의미를 이끌어내고 있는지. 이런 심오한 학문을 공부하는쪽이
인문학이 맞는지 궁금합니다.
참고로 요새 시간날때 공부하는것이 그리스 신화와 그 작품들에 대한 해석과,
그리스 사상과 중세 르네상스문화같은 것들입니다.
얼마전 who am i라는 프로그램을 보는데, 여러 교수님들이 인문학에 대해 강의하시면서,
많은 작품들 그리고 문헌들이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하는가를 말씀하시더군요.
실례가 안된다면 이 것들이 인문학에서 포괄적으로 공부를 하는게 맞는건가요?
바쁘실텐데 불편을 드리는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.
그 분야의 공부가 너무 하고싶은데, 정확한 학부를 정하는게 쉽지가 않네요.
모든 사람들의 대답도 다르고, 주변에 이분야에 대해 아느분이 없어서..
어찌어찌해서..이렇게 전문가님께 여쭙니다..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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